美국무부 “北, 유엔결의 이행의무 준수하고 협상 계속하길”_인터 밀란이 승리했다_krvip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지속적인 비핵화 대화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어제(10일) 유럽 6개국의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 규탄 공동성명에 대해 "자위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반발하는 외무성 담화를 내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국 국무부가 "북한은 도발을 자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그들의 의무를 준수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상에 계속 관여하길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 6개국의 유엔대사는 지난 8일 북한의 SLBM 시험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회의 직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북한의 SLBM만 문제삼는 건 부당하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