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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 대기중이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이후 8개월여 만입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국내에 발이 묶여있던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5천3백 톤. 이 가운데 경기도 내 9개 검역 창고에 보관돼있던 뼈 없는 살코기 천여 톤에 대한 본격적인 검역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은 경기도 용인과, 광주, 이천 등 9개 창고에 검역관 9개팀을 파견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검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등뼈가 발견돼 검역이 중단된 뒤 8개월여 만입니다. 검역 과정은 일단 3%의 표본 검사로 진행됩니다. 검역관들은 이들 표본 쇠고기의 포장을 뜯고 현물과 포장 표시를 살핀 뒤 8~9개월 동안 냉동 상태가 제대로 유지됐는지 온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X선 검출기를 통한 이물질 검사도 진행됩니다. 대기 물량의 경우 모두 '살코기만'이라는 기존 수입조건에 맞춰 반입돼 검역 과정에서 갈비뼈, 등뼈 등 통뼈가 발견되면 해당 상자는 검역 불합격 조치와 함께 반송 또는 폐기됩니다. 한편 X선 이물질 검사는 검역 신청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검역 처리 기간인 3일 안에 완료가 어려워 이미 어제부터 검사가 시작된 상탭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