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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피해 온라인 수업을 했던 영국에서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간 '온라인수업 양'에서 5배 차이가 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영국에서 코로나19 봉쇄가 실시된 지난 4월 마지막 2주간 5세 이상 학생 4천500여 명의 학습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가디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하루 4차례 이상 온라인수업을 제공했거나 매일 화상조회를 진행한 학교의 비율'은 사립이 31%, 공립이 6%였습니다.

특히 공립학교 학생의 71%는 온라인수업 횟수가 하루 한 차례 이하였거나 아예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에게 4개 이상 오프라인 과제를 내준 비율도 사립이 31%, 공립이 22%로 격차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하루 학업시간이 4시간 이상인 비율도 사립은 50%, 공립은 18%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영국 전체 학생의 20%인 200만 명이 온라인수업 기간 학교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거나 교사 등에 의해 지도받은 시간이 하루 한 시간 이하였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학생들이 학업에 쏟는 시간은 하루 평균 2.5시간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를 이끈 프랜시스 그린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들이 문을 닫고 부분적으로만 다시 문 여는 상황이 어린 세대의 교육적 발달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린 세대 모두가 피해자이긴 하지만 일부 학생은 다른 학생보다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는 최대한 많은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올 수 있게 하고 더 나은 홈스쿨링 방안을 제공하는 일을 가장 우선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