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치아 부정교합 심각” _연습할 수 있는 슬롯 게임_krvip

“초등학생 치아 부정교합 심각” _캠핑카로 여행하면서 돈 버는 방법_krvip

초등학생들의 상당수가 부정교합과 충치 등의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주교정 전문 지오치과는 수원지역 3개교 초등학생 628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63.1%가 부정교합 상태로 진단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부정교합은 치아나 턱뼈의 위와 아래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증상과 함께 충치와 잇몸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조사 대상자 중 충치 유병률은 77.5%(556명)로 치아 혼합기(영구치와 젖니가 혼재 되어 있는 시기)에 충치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특히 치아가 부정교합일 때 충치는 더욱 심각했는데 부정교합 초등학생의 1인당 평균 충치 개수는 5.5개로 정상교합인 학생의 충치 개수(3.4개) 보다 1.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교합 학생 중에는 충치가 10개 이상인 학생도 14.6%(58)에 달했습니다. 지오치과 명우천 원장은 "아이들의 부정교합은 외관상 보이지 않더라도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거나 한쪽 뼈가 과도하게 성장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치아 혼합기에는 치아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지, 한쪽으로 턱뼈가 발달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