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색이 갈라놓은 두 마을…분열 심각_박사 무료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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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양당정치가 갈수록 분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접한 마을이 정치적으로 서로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포트]

조지아주에 위치한 데칼브 카운티.

이곳 주민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감이 높습니다.

두달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찍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주민 : "공화당은 극도의 인종차별주의 집단입니다. 트럼프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이곳 유권자 대부분이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에게 표를 던졌고, 공화당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멕닐/커피숍 점원 : "저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친구들과 완전히 절교했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있는 헐 카운티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척 행동 하는것이 거슬린다고 말합니다.

[주민 : "행동하는 트럼프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팔아 민주당원들을 화나게 만듭니다.

이런 와중에 두 카운티 주민들이 딱 하나 의견이 일치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상대방과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