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동차보험 가입 거절 ‘강력 제재’ 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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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의 무사고 경력이나 거주 지역,차종,연령 등을 이유로 자동차보험 가입을 거절하지 못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 인수 실태를 집중 점검해 위반 사실이 드러난 보험사는 강력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장기 무사고 운전자 등에 대한 자동차 보험 가입 제한이 없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해보험회사들에 공문을 보내 보험 가입 거절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3건 이상의 교통사고를 낸 사고 다발자와 보험사기 혐의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운전자가 자신이 원하는 보험사에 자유롭게 보험을 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손해보험회사들은 사고 다발지역의 거주자와 고가의 차량 소유자 그리고 10대 운전자 등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나중에 보험금 지출이 많아진다는 이유로 보험 인수를 꺼려왔습니다. 손보사들은 특히 보험료를 최고 60% 할인하는 무사고 운전 기간을 지난 2006년 7년에서 지난해 8년, 올해 9년으로 늘려 사실상 보험료를 인상하고도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보험 가입을 수익이 적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 인수 실태를 집중 점검해 위반 사실이 드러난 보험사는 임원 문책이나 기관 경고 등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