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예상보다 피해 커 _빙은 쓰레기야_krvip

강원 영동, 예상보다 피해 커 _포커에서 림퍼를 처벌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너울과 강풍으로 많은 피해가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릉을 연결합니다. 권혁일기자! 피해가 커서 복구작업도 어려울 것 같은데...어떻습니까? <리포트> 너울과 강풍,폭우 피해를 당한 강릉과 속초 등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인력과 장비 등이 집중 투입돼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일성 너울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해안가 상인들은 망가진 상가 내부를 정리하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각 항포구와 해안에서는 높은 파도에 밀려온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데가 워낙 광범위한 데다 장비와 인력 투입이 여의치 않은 곳이 많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행정당국의 피해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와 강풍, 너울로 이재민 244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강원도 인제와 양양 잇는 한계령 도로 등 4개 노선 6곳이 두절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로 유실 등으로 인제군 북면 한계2리 주민 등 백40명이 외부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주택 2백70동과 어선 79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습니다. 이 밖에 농경지 4백30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호우 피해로 설악산 근처 관광업소와 동해안 횟집 등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단풍관광성수기에 한계령 도로가 막히고 해안가 상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으면서 관광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