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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동안에도 구제역 확산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공항과 주요 도로에는 방역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2차 백신 접종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가 구제역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역 탐지견이 일일이 수하물의 냄새를 맡습니다. 탐지된 여행가방을 열자 반입이 금지된 구제역 발생국의 축산 가공품들이 잇따라 나옵니다. <녹취>검역요원: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품은 반입이 안됩니다." <녹취>베트남인: "여행객 쇠고기 빼고는 (반입이)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설 연휴 다른 지역을 다녀온 차량들이 구제역을 옮기지 않을까,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방역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박은희(춘천시청 방역 담당직원):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니만큼 차량 한 대 한 대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 구제역은 충남 홍성과 천안, 경북 울진과 경산 등 4곳에서 새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구제역 농가 주변의 발생 농가를 합치면 전국적으로 170여 농가에서 추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이 끝나고 2차 접종도 시작됐지만 구제역이 수그러들지 않는 겁니다. <녹취> 정현규(세계양돈수의사협회 국제분과위원장):"구제역 백신은 2차 접종 후에 보름 정도 지나야 제대로 효과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보면 3월 중순은 돼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설 동안 전국을 오간 사람은 3천 백만여 명, 방역 당국은 날이 풀리는 대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전국 일제소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