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정점 시 20만 명…거리두기 조치 없이 대응 가능”_소유자 직접 카지노의 임대 주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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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에서의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하루 30만 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증가세 둔화, 변이 영향 감소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 명 내외에서 유행 정점이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청장은 “현재의 유행 예측 범위 내에서 전개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준비된 방역·의료 역량으로 대응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8월 중순에서 말 사이 하루 확진 최대 28만 명 규모로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어제(28일) 유행 정점 예측 시기를 앞으로 1~2주 내로 앞당긴 데 이어 그 규모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겁니다.

재유행에 대비해 중대본은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예방접종 확대, ▲치료제 적극 투여, ▲감염취약시설 보호, ▲격리의무 유지 및 검사·검역 강화, ▲자발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의료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주 4차 접종 건수는 50만 9천 건으로 직전 주(16.2만 건)보다 3.2배 증가했고, 예약건수 역시 7월 둘째 주 28만 3천 건에서 지난주 108만 9천 건으로 4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 6월까지 30% 수준의 정체 상태를 보였으나 최근 41%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 13일 추가된 4차 접종 대상의 경우, 50대 접종률은 4.7%, 노숙인 시설 입소자 접종률은 28.9%, 장애인 시설 입소자 접종률은 8.3%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8월 말 백신 효능, 개량 백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량 백신을 활용한 하반기 접종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먹는 치료제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오늘부터 처방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이에 따라 투약 이후 별도의 환자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 중인 처방자 대상자 정보 입력 단계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야간과 주말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역시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총 629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중 평일 야간에 운영하는 곳은 96곳입니다. 토요일에는 505곳, 일요일은 376곳이 운영됩니다.

주말과 야간 운영 중인 검사소는 코로나19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