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4분기 최소 100억 달러 추가상각 불가피” _폴리셔 주니어 베팅_krvip

뉴욕 증권가의 대형 투자은행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충격으로 4.4분기에 100억 달러 이상을 추가 손실 처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가 전망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마이크 마이요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자 보고서에서 주요 월가 은행들이 4.4분기에도 추가 상각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씨티그룹과 메릴 린치가 각각 40억 달러를 더 떼어 놔야 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와초비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합쳐서 20억 달러 가량을 상각 처리해야 할 것으로 덧붙였습니다. 마이요 애널리스트는 월가 투자은행들이 올들어 이미 모기지 파동과 관련해 250억 달러 가량을 상각한 상태라면서 모기지 부실이 4.4분기에도 금융시장 전반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