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번’ 글씨 잉크 수중폭발시 남아있어_베토의 여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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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 공격 어뢰에 남아있던 1번 글씨의 잉크는 수중 폭발시 타버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합조단 고위 관계자는 어뢰에 적힌 유성 잉크는 폭발당시 고온으로 타버렸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1번'글자가 어뢰 탄두 뒤쪽 내부에 씌어있는데다 영상 3도 가량의 차가운 물속에서 폭발이 진행된 만큼 폭발로 인한 열에 잉크가 타버린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물속에서는 고온의 열을 가해도 종이도 잘 타지 않으며 폭발 당시 어뢰외피가 산산 조각 났기 때문에 금속의 열전도 현상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어제 미국 전문가의 자문 결과 어뢰 폭발시 최고 1000℃까지 발생하는 고온으로 인해 잉크가 타버린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관계자는 합동 조사단이 '1번' 글자의 잉크성분 분석을 위해 여러나라의 성분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글자를 지우지 않고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며 아직 성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