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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고 지난해 동원호가 억류된 해안가 주변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방 교섭도 시작됐다고 합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납치된 마부노호 선원들과 선박 2척은 소말리아 해안가에서 무장세력의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5백킬로 미터쯤 떨어진 오비아항, 지난번 동원호가 억류된 부근입니다. 현지에는 여러 무장단체가 활동중이며 이번 납치세력은 동원호 때와는 다른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종규(몸바사 원양업체 대표) : "주위에 배가 잡히면 다 그쪽으로 모아 놔두는데 거기에 3개파의 해적이 있고 지난번 해적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현지중개인을 통해 이런 정황을 파악한 한국인 선주는 현재 석방을 위한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종규(몸바사 원양업체 대표) : "선원들 안전과 관련해서는 걱정안해도 됩니다. 협상도 지난번보다 쉽게 끝날 것 같습니다." 선주측은 또 피랍선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케냐에 있는 소말리아인 현지로 보내 의료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도 다각적인 외교경로를 통해 석방협상을 측원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해군장교 한 명이 바레인의 연합사령부로 급파돼 해적들의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