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맥박 빠를수록 심장마비 위험” _완전한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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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맥박수(RPR)가 높을수록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연구자들은 심장질환 병력이 없었으며 폐경기를 지난 여성 12만9천명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최고 맥박수를 보인 여성이 최저 맥박수를 보인 여성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에도 휴식기 맥박수를 통해 심장질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었다.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 소속된 이 연구진은 50대 이상 여성들의 기록을 7년간 관찰하고 2천281건의 심장마비와 1천877건의 심장발작 사례를 조사해 휴식기 맥박수가 분당 76회 이상인 경우 가 62회 이하인 경우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1.6배에 이른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맥박수와 심장질환의 상관관계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며 이는 "임상적으로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라고 평했다. 영국 심장재단의 피터 와이스버그 박사는 "맥박수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여러 위험한 요인 중 하나"라면서도 "맥박수는 움직임과 감정 등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특정 시점에서 맥박이 빨라졌다고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졌다고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흡연, 식습관, 체중, 당뇨 등이 심장마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맥박수와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는 흡연 및 당뇨와 상관관계보다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