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빼돌려 ‘대포폰’ 천여 대 유통_프랑스와 폴란드는 누가 이겼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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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건네받은 개인정보 서류 등으로 이른바 '대포폰' 천여 대를 만들어 유통시켜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익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 대표 44살 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씨를 도운 31살 김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초까지 대출을 해주겠다며 속여 6백 명으로부터 신분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건네받아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해외로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자기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했던 고객 3백 명의 신분증도 도용해, 모두 천여 대의 '대포폰'을 개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 등은 '대포폰' 판매대금 10억 원과 통신사에서 주는 지원금 15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