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시작…여야 신경전 팽팽 _오락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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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회 국정 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첫 날부터 세종시와 미디어법 처리 문제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정운찬 총리 불출석과 함께 세종시 수정론을 놓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녹취> 박상돈(자유선진당 의원) : "(세종시)이번건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대통령을 국무총리가 보좌를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녹취> 고승덕(한나라당 의원) : " 세종시를 행복시로 접근하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고 기업복합도시 등으로 수정하는 것이 충청권이나 나라 전체 위해 필요"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극한 대결을 치렀던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도 지난달 당정회의를 놓고 여야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당정협의가 아니라 국감 대책회의를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9월 16일은 저희는 당정을 한 거구요. 오늘 은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잠시" 헌법재판소 감사에서는 미디어법 부정.대리투표 의혹과 야간집회 금지의 헌법 불합치 판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발열장치가 부착돼 즉석에서 데워 먹을 수 있는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이 수증기가 심하게 발생해 적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내일은 13개 상임위가 국방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국정감사는 28일 국회의원 재보선까지 앞두고 있어 어느때보다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