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현장…“순조롭게 진행 중”_평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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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 투표가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금도 한창 투표가 진행 중인데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투표소를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거 같은데, 그곳은 마감 시간이 다가오고 있죠?

<답변>
네, 저는 지금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6시에 문을 열었고 오후 7시에 마감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3 시간 정도 후면 투표가 종료됩니다.

미국 동부에 속한 버지니아는 선거인단 13명이 달려 있는 경합 주입니다.

2000년대 들어 실시된 네 번의 대선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두 번씩 승리를 나눠 가진 곳입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를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접전 지역인 만큼 누구도 마음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버지니아 주 전체 등록 유권자는 560만 명을 조금 넘습니다.

버지니아에는 한국 동포들도 많은데, 이번 대선에서 등록한 한인 유권자는 약 2만 5천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기 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상하원 선거도 치러지는데 연방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중 34석에 대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버지니아 투표소에서 KBS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