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일본군 위안부 보상 문제 해결해야” _베토 카레로 트리바고에 가까운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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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100여 명은 오늘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달 25일 일본 사법부가 한국인 한센병 환자들의 보상 청구 소송을 기각한 것을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같은 날 같은 재판소에서 한국과 타이완 한센인들에 대해 정반대의 판결이 내려진 것은 명백한 차별 판결이라고 주장하고, 일본 정부가 진심어린 사죄와 즉각적인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회원 30여 명도 같은 시각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고이즈미 내각의 우경화에 우려를 표시하고 일제하 한센인과 일본군 위안부들에 대한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어제 출간된 한일 여성 역사공동교재를 집필한 전쟁여성인권학회 소속 일본 회원 10여 명도 참석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