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유용업자 등 적발 _플랫폼 슬롯 게임_krvip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수십억 원을 가로챈 건설업자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오늘 국민주택기금 55억여 원을 가로챈 모 건설회사 대표 64살 김모 씨 등 건설업자 11명을 특가법상 사기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7년 2월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일대 임대아파트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뒤, 국민주택기금 선급금 명목으로 40억 여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55억 여원의 주택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구속된 건설업자들은 공사착공신고서만 제출해 대출승인을 받아 이 가운데 40%를 선급금으로 받을 수 있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업자에게 돈을 받고 대출승인을 해 준 전 모 은행 간부 57살 강모 씨 등 은행간부 2명도 특가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