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인터넷 규제법안 처리’ 무기한 연기_라그나로크 슬롯이 있는 절반 장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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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의회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추진했던 인터넷 규제법안 처리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구글과 위키피디아 등 인터넷 업계와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에 두 손을 든 것입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의회가 인터넷 업계와 네티즌의 거센 항의에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오는 24일로 예정된 지적재산권 보호법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하원 법사위원장도 현재 계류중인 온라인 도용금지법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하루동안 사이트를 폐쇄하고 구글등 관련업계가 온라인 시위를 벌인지 불과 이틀만입니다. 구글 등이 주도한 법안 반대 청원에 7백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압도적 반대여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헐리우드 영화업계는 온라인상에서의 불법복제와 해적행위로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IT업계와 헐리우드가 치열한 로비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네티즌들이 직접 의회 입법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