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언론단체와 대화 시작”…공무원 대면접촉 수정할 듯 _일베 한게임플레이어 룰렛_krvip

정부는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싸고 전국 언론사 편집.보도 국장들이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언론계 반발이 확산됨에 따라 주요 언론 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대화에 새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여러 채널을 통해 언론 각 단체와 대화를 새로 시작했다"며 "추가적인 요구사항들을 점검해서 이 문제를 슬기롭게 풀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기본적으로 각 부처 기자실을 없애고 기사 송고실로 전환하는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사안" 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계속 이의를 제기했던 대면 취재접촉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기자들의 요구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별 부처 기사 송고실을 통폐합하는 골격은 유지하되 언론이 공무원 대면취재 등을 규정하고 있는 총리 훈령 11조와 12조를 수정·보완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