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건설자재 북한 반입…국제대북지원단체 병동용_아이폰 슬롯을 여는 열쇠_krvip

유엔 안보리 제재 면제에 따라 국내기업의 건설 자재가 국제대북의료지원단체가 사용할 병동을 짓기 위해 최근 북한으로 반출됐습니다.

한 국내 종합건축자재기업은 지난 5일 평택항에서 조립식 병동 20동 분량의 건설자재를 배편으로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며, 해당 자재들이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재는 북한에 다재내성 결핵치료제를 지원하는 유진벨 재단이 사용하게 될 병동의 부품으로, 국내기업의 건설자재가 북한으로 반입되는 건 유엔 차원의 제재 강화된 후 처음입니다.

유진벨 재단은 지난 1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으며, 북한 주민들에 대한 결핵 치료를 위해 올 가을에도 해당 국내 기업의 조립식 병동을 추가로 보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