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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현지 상황을 취재하던 외국 기자가 숨졌습니다. AP 통신은 자사 소속 촬영기자인 시몬 카밀리와 그의 현지 코디네이터 아파쉬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경찰이 진행하던 이스라엘 미사일 해체 작업을 취재하던 중 폭발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사일 해체 작업 중이던 경찰관 3명이 함께 숨지고 AP 통신 사진기자 하템 무사 등 4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숨진 카밀리 기자는 지난 2005년 AP 통신에 입사한 이후 2006년부터 예루살렘에서 주재하며 종종 가자지구를 취재해 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한 달 넘도록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천 9백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