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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4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회담을 열어 이해찬 총리 문제 등과 관련한 대응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야4당은 이 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비롯해 이 총리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야4당은 이 총리의 사퇴 여부와 관계없이 이 총리의 3.1절 골프와 부산 Y제분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내일 회담에서는 특히 성추행 피해 여성재소자 사망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와 여기자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촉구안이나 의원직 제명 결의안 제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