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4대강·GTX 사업’ 등 여야 공방 _영화 레이다 두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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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13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놓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 감사 발표연기 논란이 쟁점이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주심 감사위원 배정 순서 바꾸기 의혹 등을 거듭 제기하면서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아직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치 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또 주요 감사 내용을 청와대에 사전 보고 했는지 여부를 놓고 여야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여야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농지 감소와 무상급식 도입에 따른 예산 증액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또, 도의 재정 악화와 수도권 광역 철도 즉 GTX 사업의 문제점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은 경기도의 최근 3년간 재정자립도가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며 재정 건전성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GTX 재원 마련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등으로 제대로 된 성과물을 얻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경기 남북간 격차 해소가 시급한 현안인데도, 경기도는 GTX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기도민들의 60%가 교통문제를 시급한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