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北에 정부 간 대화 촉구해야 개성공단 해결”_최고의 스포츠 베팅 그룹은 무엇입니까_krvip
朴 “北에 정부 간 대화 촉구해야 개성공단 해결”_비행가가 내기를 걸다_krvip
<앵커 멘트>
개성공단 문제 해법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한 정부간 공식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출입기자들과의 첫 오찬에서 개성 공단으로부터 철수할 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미수금 협상 등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일곱명의 안위를 놓고 마음 졸였던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조마조마 하면서 인질이 되는 것 아니냐 해서, 아주 긴박했던 순간은 참 상상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이어 개성공단 문제는 북한에 정부간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야 풀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간단체를 빨리 보내라거나, 6.15 행사도 해달란 식으론 악순환만 되풀이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6.15 행사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간 대화 우선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정부는 상대 안하고 민간을 상대로 해 가지고 자꾸 와라 이런 식으로 해서 누가 또 그 안위를 보장할 것입니까?"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시진핑 주석에게 북핵 문제를 푸는데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4일 취임 백일을 맞는 박 대통령은 새 정부 구성과 북한 문제 등에 전념하다 보니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