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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이나 경찰관 등보다 건설노동자나 사무보조원으로 일하는 것이 다치거나 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지난 2006년 하루 이상 직장인이 결근한 부상이나 질병을 직업별로 분석한 결과 건설노동자들의 부상이나 질병 발생이 12만 5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무나 행정 보조원, 그리고 판매원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나 행정 보조원은 타이핑 작업을 하는 동안 잉크 등 유해물질을 흡입하거나 반복성 긴장장애를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판매원들의 경우는 상품을 꺼내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거나 상품을 진열하고 배달하면서 다치는 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들 3가지 직업과 함께 환자 간병인, 건물 관리인, 그리고 간호사와 웨이터 등을 건강을 해치기 쉬운 7가지 직업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