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사흘째 순유출 _베토 전사_krvip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01억원이 순유출됐다. 앞서 11일 2천250억원, 14일 1천735억원의 순유출에 비해 규모는 줄었지만, 유출세는 지속됐다. 이달 들어 이탈된 금액은 9천925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ETF를 포함하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32억원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88억원이 순감했다. 전날 2조원 가까이 빠져나갔던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7천260억원이 유입돼 설정액은 95조원대를 회복했다. 펀드 전체로는 1조5천901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5조891억원으로 전날보다 9천943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조9천442억원 증가한 343조6천70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