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 숙소, 규모·형태 다양화해야”_각 메가세나 베팅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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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호텔이 한층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숙박시설의 규모와 형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전문원은 16일 열리는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공개 세미나에서 `수도권 관광숙박 시설 수급분석 결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의 숙박시설 수요는 올해 4만5천199실에 달하지만 공급은 3만8천485실에 머물러 6천714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와 공급 격차는 매년 커져 2015년에는 7천137실, 2016년에는 7천440실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방한 관광객 증가율과 비교해보면 외국인 관광객은 2000년 532만 명에서 2013년 1천220만 명으로 129% 늘었으나 서울시 기준 관광숙박 시설은 같은 기간 2만3천644실에서 3만1천556실로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권 책임전문원은 "대형 관광호텔 위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변화하는 관광 동향을 반영할 수 없는 숙박 대책이며, 효과성도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광 행태가 변화하고 관광 정보가 다양해져 실속파 관광객이 늘어나는 데 따라 다양한 숙박 시설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 민박, 한옥 체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을 활성화하고, 소형 호텔과 메디텔(의료관광호텔)을 도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권 연구원은 제안했다.

기존 관광호텔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등급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