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미사일 발사”…보복 공격 개시_배에서 얼마를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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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 피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이재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공격이 언제 이뤄진거죠?

[기자]

네, 조금 전 이란이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오전 이란이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쐈다고 AP 통신이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 작전 이름을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목숨을 잃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한 보복 작전임을 확실히 한 겁니다.

미국 당국자들도 이날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와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백악관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상황을 보고 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과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의 보복 움직임에 대해 대응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란이 공격을 하면 그 결과에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엄포도 놓기도 했습니다.

미군은 특수전 병력과 4천5백명 규모의 상륙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B-52 전략 폭격기도 투입하기로 한 상황인데요.

조금 전 이란 국영 TV는 미국이 공격을 한다면 더 치명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