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멧돼지 비무장지대 GOP 철책 넘어온 사례 없어”_코린치안이나 플라멩고는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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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26일), 비무장지대 GOP 철책은 야생 멧돼지가 넘어올 수 없는 구조물이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안에서 멧돼지가 북측에서 남측으로 넘어온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 당국이 파악하기로는 "야생 멧돼지가 GOP 철책을 넘어오려는 것을 포착하거나 야생 멧돼지를 비무장지대 안에서 사살한 사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부대변인은 "강원도 철원 일대 비무장지대에서 죽은 야생 멧돼지 사체 2두를 발견한 뒤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부대변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국방부 대민지원 현황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7개 지역에 병력 1,173명, 제독차 166대를 지원했고, 오늘도 14개 부대에서 도로 방역과 이동통제초소 지원에 병력 311명, 제독차 40대를 지원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에 군 인력과 장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SF 범정부 대책 지원본부'와 경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 강화군에 군 연락관을 상주 파견하고 있다고 노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