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행담도 감사’ 이르면 10일 발표 _병원 약국 직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행담도 개발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이르면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감사원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일까지 감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조사자료 분석과 정리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현재 조사를 마친 인물들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정밀 분석중이며, 특히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따지기 위해 오늘과 내일 사이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또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그리고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서는 월권 행위가 위법성이 있는지 법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김재복 사장의 신원에 대한 캘빈 유 싱가포르 대사의 1차 질의서 답변 내용을 분석하는 한편, 행담도 개발과 싱가포르 정부의 연관 관계에 대한 2차 질의서 답변을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