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바이러스, 피부암 죽인다 _없음_krvip

⊙앵커: 감기바이러스가 피부암 가운데도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 암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이 시험관 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호주 뉴캐슬대학 연구팀은 미국 암연구학회 학술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흔한 감기바이러스인 콕사키 바이러스를 흑색종이 발생한 부위에 투여한 결과 이 바이러스가 스스로 증식해 암세포를 죽이기 시작했으며 몇 주가 지나면서 암종양이 완전히 소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되면 앞으로 1, 2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