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26일) 전북 익산에 있는 육군 공수부대 간부 2명과 경기도 고양의 육군 부사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DX코리아 드론 시연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된 경기도 고양의 부사관과 같은 부대 안에서 접촉한 또 다른 부사관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어제부터 발생한 집단감염 인원은 훈련병 66명, 교관 4명 등 총 70명으로 나왔습니다. 해당 부대원 860여 명을 전수검사한 결과입니다.
그밖에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는 병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병사는 전역을 앞두고 휴가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까지 전국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1명이며, 이 중 162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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