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디’ 피해지역, 단전에 추위로 이중고_베피 경찰관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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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지역이 허리케인 샌디의 후유증으로 전기와 기름이 공급되지 않는데다 때 이른 추위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250만명 가량이 단전 상태에 있고 뉴욕 주변 주유소 가운데 38%가 아직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등은 어제 기온이 섭씨 3도까지 떨어졌고 새로운 폭풍이 다가오고 있어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전력이 완전 복구되고 기름난이 해소되려면 며칠 더 있어야 한다면서 추위를 앞두고 난방 대책이 없는 주민은 대피소로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샌디로 인한 사망자 수는 뉴저지에서 9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피해지역이 최대한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어떤 행정 절차에도 얽매이지 말고 신속히 대응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고, 뉴저지 주는 대통령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이재민들이 이메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