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월동 겨울철새 100만마리 넘어(대체) _시티 파크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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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줄 흑(ㅎㅡㄱ)고니를 혹(ㅎㅗㄱ)고니로 고칩니다. >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 수가 100만마리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은 지난달 전국 철새도래지 백여군데의 습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겨울철새는 75종에 100만4천여마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겨울철새가 관찰된 곳은 해남 고천암호로 16만7천여마리였고 다음은 금강으로 10여만마리, 아산만 9만8천여마리, 그리고 영암호 6만8천여마리 순이었습니다. 겨울철새 중 가장 많은 종은 청둥오리로 43.2%인 43만3천여마리였으며 가창오리가 19만5천여마리, 흰뺨검둥오리 5만6천여마리, 그리고 쇠기러기 4만천여마리 순이었습니다. 특히 영암호와 고천암호에 집중 서식하고 있는 가창오리는 전세계의 95%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습지에 찾아오는 겨울철새 가운데 벼낟알과 수초를 먹는 수면성 오리류가 95%를 넘었고 물속에 잠수해 물고기와 조개를 잡아먹는 잠수성 오리류는 5%가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최근 대규모 철새도래지로 떠오르고있는 서해안 간척지는 단순한 서식지를 제공해주는 반면 다양한 서식환경을 제공해주던 자연습지는 파괴되고 있어 잠수성오리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또 이번 조사에서 황새와 혹고니. 큰고니. 두루미. 재두루미. 개리. 흑기러기. 원앙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희귀조류 16종 만여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