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장서 화재…8천여만 원 피해_어제 팔메이라스 경기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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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밤 경북 구미시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나는 등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6살 난 어린이가 아파트 단지에서 차에 치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창고 건물을 집어삼키고 검은 연기를 토해냅니다. 소방호스로 물을 계속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구미시 공단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밤 11시쯤. 거센 불길은 40여 분만에 잡혔지만 창고와 물건이 불에 타 8천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전남 순천시 조곡동의 한 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30여 분 동안 계속된 불로 9백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불이 날 당시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6시 10분쯤에는 부산 당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8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6살 이 모군을 치었습니다. 이 군은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김씨는 좌회전을 하다 이군이 갑자기 튀어나와 피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에는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서 낚시객 65살 김모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김 씨 등은 강 한가운데 섬처럼 생긴 공터에 차를 세우고 낚시를 하다 비 때문에 물이 불어나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