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결의안 강경 입장서 한발 물러나 _벨기에와 캐나다 중 누가 이길까_krvip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에서의 강경한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을 고집해오던 일본이 한 발 물러섰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가 수정 제시한 대북 결의안을 받아들여 새로운 결의안의 문안 수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무력 행사를 포함한 각종 제재의 근거가 되는 유엔 헌장 7장의 내용을 삭제하는 안도 받아들이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그 대신 미사일 발사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을 결의안에 명기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맹국이 미사일이나 핵개발에 관련된 기술을 북한에 이전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하는 문안도 새 결의안에 넣도록 할 방침입니다.
일본의 방침 선회에 따라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일본이 결의안 문안 수정을 위한 대사급 회담을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