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종식 기원 종교계 행사 잇따라_라그나로크 무기 슬롯 추가_krvip

종교계가 구제역 종식을 기원하고 피해 농가와 희생 가축을 위한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불교계에선 지난달 30일 가평 백련사에서 가축 영혼의 극락왕생과 구제역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천도재가 열렸고, 오대산 월정사와 서울 봉은사에서도 천도재를 지내는 등 전국 사찰에서 천도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신교계에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16일을 '금식 주일'로 선포하고 회원 교회가 금식 헌금을 모아 축산농민과 방역종사자를 위문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모레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구제역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교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엽니다. 앞서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지난 9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기도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