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부조직 개편안 상임위별 논의 _포커머니는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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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행자위와 농해수위, 여성가족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습니다. 행자위는 전체회의에서 공청회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였습니다. 신당 노현송 의원은 인권위와 방송통신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될 수 있고 농진청의 폐지도 농어촌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인식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중앙인사위는 설치된 뒤 코드 인사 논란을 불러왔고 과학기술부 통폐합과 관련해서도 선진국에서도 과학과 기능이 따로 분리돼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위에서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여성부 통폐합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여성부는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와 통합되는 것이라며 아동복지 등 업무를 통합해 효율적인 복지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당 장향숙 의원은 통폐합이 업무중복을 줄인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며 오히려 여성부는 성폭력과 성평등 업무 등 복지부와 뚜렷히 다른 업무가 있다고 반박하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농해수위에서도 해양수산부와 농업진흥청의 존폐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신당 의원들은 이들 기관의 존치를 주장하는 결의문을 인수위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당, 민노당 등 의원으로 구성된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국회의원' 모임은 과반이 넘는 156명의 의원들이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며 법안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