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일반 기업 대상 “화웨이 쓰지 말라” 설명회_앱 좋아요 누르고 돈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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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정부 부처와 이동통신사에 이어 일반 기업들에도 화웨이와 ZTE 등 중국 업체들의 통신 설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전력, 철도, 금융 등 인프라 관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정부 부처의 화웨이 등 배제 방침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정부 방침을 설명하는 자리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 업체의 통신 설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독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 정부 부처의 정보기술(IT) 제품과 서비스 조달 때 안전보장상 위험성 여부를 고려하기로 해 사실상 중국 업체들의 설비를 쓰지 않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안전보장 문제를 들며 정부 기관의 화웨이와 ZTE 제품 사용을 금지하며 동조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도 5세대 이동통신(5G)용 주파수의 이동통신사 할당과 관련한 심사 기준 지침을 개정해 관련 설비에 중국 업체들의 제품을 배제할 방침을 정한 바 있습니다.
일본 기업 중 화웨이의 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80곳이고 화웨이의 일본 거래 실적은 지난해 5천억엔(약 4조9천600억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20배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