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반발 불구 류샤오보 석방 재차 촉구_세일럼 슬롯 영화_krvip

미국은 중국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석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류샤오보의 시상식 참석이 허용돼야 한다면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류샤오보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도 류샤오보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한 노벨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노르웨이 주재 미국대사인 베리 화이트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중국에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이제껏 중국과의 모든 만남에서 인권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샤오보는 지난해 12월 국가전복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으로, 노벨위원회는 참석이 봉쇄된 류샤오보 대신 빈 의자를 설치해 중국에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