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100조 원 돌파…GDP 대비 약 5%_플레이하여 픽스를 획득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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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최초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국내 총생산(GDP) 대비 4.9%를 차지하는 비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105조 110억 원으로 2021년 93조 1,580억 원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인 5.5%보다 약 7.2%p 높은 증가율입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식품산업 전체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한 데 대해 식품 관련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체 식품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 등'과 '축산물'의 생산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등'의 생산 실적은 67조 7,062억 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64.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3.2% 증가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5.2%)보다 약 8%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의 생산실적은 34조 4,998억 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2.5% 상승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5.5%)보다 약 7%p 증가했습니다.

식약처는 음식료품 생산자 물가지수도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1.6%)보다 약 7.3%p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생산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업체별 생산실적이 1조 원 이상인 업체로는 식품제조·가공업체 8곳과 축산물가공업체 1곳으로 모두 9곳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1위는 3조 243억 원 상당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씨제이제일제당(주)이 차지했으며, 2위는 2조 2,280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주)농심이, 3위는 2조 2,196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가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