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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경기 진작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남에 대형 R&D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등 각종 규제를 풀어 민간 기업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 양재동과 우면동의 토지 규제를 풀어 기업이 R&D 시설을 짓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규제나 기관간의 이견으로 대기중인 6건의 기업투자 사업을 해결해 6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스포츠산업과 공유 경제, 건강관리서비스인 헬스케어 산업, 그리고 대학의 해외 진출을 일자리 확충 4대 중점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스포츠 산업은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을 촉진하고 급증하는 레저 수요에 맞춰 캠핑장과 야영장 등의 토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공유 민박업과 차량 공유업을 제도권 영역에 포함하고, 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 행위와 명확히 구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 모델 개발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찬우(기획재정부 차관보) :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데 기본 방향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6조 2천억 원 이상의 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일자리 32만 개 이상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