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저도어장 개방-어민들 본격 조업 시작_솔리드웍스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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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최북단에 있는 황금어장인 저도 어장이 올해 처음으로 어민들에게 개방돼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됐습니다.

속초방송국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범수 기자 :

남북 군사분계선 4㎞ 남쪽 해안인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앞바다 저도 어장 올해 처음 개방된 이곳 저도 어장에는 어민들을 보호하는 경비정의 사이렌 소리에 맞춰 어선들이 어장으로 달려갑니다. 문어와 미역 등이 풍부한 황금어장인 저도 어장 어민들은 풍어의 기대감에 부풀어 조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도를 기점으로 북으로 3백미터 동으로 8백미터의 좁은 어장이지만 어민들은 오랫만에 조업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바닷속에서는 풍부한 미역을 따는 해녀들이 바쁜 손길을 놀립니다. 이곳에는 미역 이외에도 많은 성게의 무리도 널려 있습니다. 그러나 어민들은 항상 한정된 이곳 어장이 비좁아 어획량을 많이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맹규 (강원도 고성군 대진읍) :

이전에는 배들이 한 ..안 올라왔는데 지금은 한 올라오기 때문에 바닥이 너무 좁기 때문에


⊙남범수 기자 :

우리나라 최북단 어장인 이곳은 북한 바다와 맞닿아 있어 어민들이 조업중 항상 긴장을 풀 수가 없습니다.


⊙박상호 (속초해양경찰서장) :

경비함정 4척이 이 어장의 최북단 위치로 해서 어민들이 마음놓고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안전 보호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남범수 기자 :

지난해 어민들에게 8억원의 소득을 올려준 이곳 저도 어장의 고기잡이는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