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수석 ‘박재완’ 사회정책 ‘박미석’ _돈 버는 방법 설문조사_krvip

새 정부의 초대 정무수석에 박재완 의원이 확정되는 등 청와대 수석 인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석 내정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외교안보수석에 김병국 고려대 교수, 경제수석에 김중수 한림대 총장, 사회정책수석에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 교육과학문화수석에 이주호 의원, 정무수석에 박재완 의원, 민정수석에 이종찬 전서울고검장, 국정기획수석에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청와대 대변인에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자신과 함께 협력해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국가관이 투철하며, 내각에 비해 비교적 젊은 층을 선택했다고 인선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자신의 입장에선 최선의 인선 기준에 맞다고 생각해서 선정했다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함께 일하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박재완 의원을 정무수석감으로 일찌감치 마음에 두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청와대와 내각, 당과 야당, 국회가 잘 협력해서 이해하고 돕도록 하는 것이 국정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아울러 특임 장관은 리베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 등을 포함해서 상황에 따라 특임장관이나 정무수석에게 신속하게 일을 맡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