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록적 폭우…피해 잇따라_포커에 빠진 플레이어의 사례_krvip

강원 기록적 폭우…피해 잇따라_베토 카레로의 폭죽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지역은 홍천에 39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컸는데요.

밤사이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호우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비는 그쳐 가고 있지요?

<리포트>

네, 밤사이 내리던 비는 이 시각 현재, 거의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먹구름만 잔뜩 끼어 있는 상태입니다.

밤사이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곳곳에 내렸지만,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어젯밤, 강원도 평창과 원주, 강원 중남부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원도 홍천 내면이 395mm로 가장 많고, 평창 310, 횡성 280, 춘천 269.5mm 등 입니다.

폭우로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3일) 새벽 5시 20분쯤, 홍천군 내면 광원리 가덕교 중간 5m 구간이 유실돼, 교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인제군 상남면 한 야영장에서는 계곡 물이 범람하면서 주민 등 4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폭우가 집중되면서 인제와 홍천 등 일부 도로에서는 침수와 토사 유출 사고도 잇따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남부 내륙에는 20~ 60mm, 강원 동해안에는 10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