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백 국장이 BIS 비율 6%대 쓰라 지시” _카지노 휴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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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외환은행 매각 당시 금융감독원 상층부가 외환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를 조작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는 오늘 금감원측의 해명과 관련해 감사원 조사 결과 당시 백 모 은행검사 1국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금감원측 해명을 반박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당시 백 국장의 지시를 받은 이 모 수석검사역의 수첩에서 '6월말 시점에서 외자유치 실패 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외환은행의 연말 BIS 자기자본비율 전망치로'란 글이 기재돼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백 국장의 지시를 이씨가 받아적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당시 이 수석검사역이 외환은행에서 받은 자료 가운데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산정한 BIS 비율 6.16%를 넣어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백 국장에게 "6.16%은 자신없다"고 말하자 백 국장이 "관계없다, 집어 넣어라" 고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런 정황증거와 진술에도 불구하고 백 국장이 "기억나지 않는다, 6.16% 비율은 보고에 단순인용한 자료에 불과하고, 매각 자료로 활용될 줄 몰랐다"고 감사원 조사에서 진술했다면서 백 국장과 이 수석검사역,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측 관련인사들의 대질신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