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 체류자 허가 일어 능력 중시” _음악치료사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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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외국인 입국 심사 때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하는 데 이어 이번에는 체류 비자를 내주는 조건으로 일본어 능력을 중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일본어 능력이 부족해 체류 비자를 취득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가 일본에 체류하거나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고무라 외무장관은 외국인의 일본 장기 체류 조건으로서 일본어 능력을 중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고무라(일 외무장관):"일본어 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일본 체류 비자를 허가하거나 갱신할 때 일본어 능력을 감안해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1년 이상 체류자로 할지 3년 이상으로 할지 구체적인 대상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조옥제(재일 한인회 회장):"한일간에 교류를 넓혀가자면서 자꾸 얽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말부터 외국인에 대해 입국 심사를 할 때 지문을 채취하고 얼굴 사진도 찍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재일동포가 43만 8천여 명이고 주재원과 취업자, 자영업자 등이 15만 9천 여명으로 일본 거주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