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토양 표본에서 놀랄 만큼 많은 물 발견”_말에 베팅하는 방법_krvip

미항공우주국 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처음 채취해 분석한 화성 토양 표본에서 놀랄 만큼 많은 양의 물이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큐리오시티 자료 연구팀은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서 채취한 흙과 먼지, 모래를 분석장치에 넣고 835℃로 가열해 나온 증기 가운데 2%가 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물이 화성의 토양 성분 가운데 가장 비율이 높은 성분이었다고 사이언스지에 발표했습니다. 화성의 흙에서는 이밖에도 상당량의 이산화탄소와 산소, 황 화합물, 염소가 검출됐습니다. 연구진은 "흙 27ℓ를 가열하면 1ℓ 정도의 물을 얻을수 있다며 이는 미래의 우주인들에게 유용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는 사이언스지에 실린 5편의 큐리오시티 자료 분석 보고서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2년 8월 화성의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한 큐리오시티가 바람에 실려 착륙지점 주변 400미터에 쌓인 흙과 모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