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기준금리 코픽스 산정 오류로 재공시_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방법_krvip

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가 산정 오류로 20여 일 만에 재공시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17일 공시된 8월 코픽스를 신규취급액 기준 3.18%, 잔액기준 3.78%로 재공시했습니다. 당초 공시됐던 금리보다 각각 0.03%포인트, 0.01%포인트 낮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일부 은행에서 제출한 데이터에 오류가 있어 재공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대출을 유지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아직 이자 납입시기가 되지 않아 피해가 없지만 중도상환한 경우 이자액이 달라지는 만큼 은행들이 이를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픽스 금리가 0.01%포인트 높아지면 1억 원을 대출받은 경우 1년에 만 원, 월 883원의 이자를 더 내게 됩니다. 코픽스가 산정 오류로 재공시된 것은 2010년 도입 이래 처음입니다.